파가니니(Kinski Paganini, 1989)

파가니니는 돈과 여자, 그리고 광적인 음악에의 열정으로 살다간 사람이다. 그의 음악에는 유혹과 전율과 엄청난 희열이 분출하고 있다. 당시의 사람들은 그를 가리켜 악마에게 영혼을 판 대가로 바이올린의 천재성을 얻어냈다며 마성에 찬 그의 음악을 시기하면서도 사랑했다.   파가니니의 연주는 쳬중을 광풍 속으로 […]

피츠카랄도(Fitzcarraldo, 1982)

아마존강 유역의 작은 도시에 사는 핏츠카랄도는 대단한 오페라광인데 그는 아마존의 정글 속에 훌륭한 오페라하우스를 지어 카루소와 베른하르트가 출연하는 베르디의 오페라를 공연하는것이 소원이다. 그래서 자금을 마련하기위해 고무를 찾아서 배를 타고 밀림 속으로 모험을 떠난다. 이처럼 간단한 줄거리는 고도의 상징과 진행의 정확성, […]

노스페라투 : 밤의 유령(Nosferatu the Vampyre, 1979)

부동산 중개소에서 일하는 조나단(브루노 간츠 분)은 카르파티아 산맥을 넘어 노스페라투 드라큐라 백작(클라우스 킨스키 분)의 성에 다녀올 것을 요청받는다. 정확한 체류일자를 알 수 없는 긴 여정일 뿐아니라, 아직까지도 귀신을 믿는 사람들이 살고 있다는 펜실베니아 마을의 드라큐라 성. 며칠 전부터 알 수 […]

끌로드 부인(Madame Claude, 1977)

마담 끌로드는 파리에서 가장 품위있고 요염한 여인으로 파리 사교계를 주름잡고 있다. 그녀는 젊고 아름다운 여인들에게 보수를 주고 각국 대사나 요직의 인사들에게 접근시킨다. 이를 알아차린 각국 정보 당국은 마담의 미인망을 감시하고 마담측에서도 경계하는 형국에 이른다. 사진기자 다비드 에반스는 자신의 출세를 위해 […]

아귀레, 신의 분노(Aguirre : The Wrath of God, 1972)

1560년, 전설의 황금도시 엘 도라도를 찾아나선 스페인 군대. 군대를 이끄는 장군 피사로는 정글에 막혀 꼼짝 못하게 되자, 엘 도라도로 가는 길을 미리 확인할 선발대를 뽑는다. 부대장 아귀레는, 대장으로 임명된 우르수아와 40명의 병사와 노예를 이끌고, 흙탕물 가득한 아마존 강을 따라 내려간다. […]

닥터 지바고(Doctor Zhivago, 1965)

8세의 나이에 고아가 된 유리 지바고(오마 샤리프 분)는 그로메코가(家)에 입양되어 성장한다. 그는 1912년 어느 겨울 밤, 크렘린 궁성 앞에서 노동자들과 학생들이 기마병에게 살해되는 것을 보고 큰 충격을 받는다. 이후 그는 사회의 여러 뒷면들을 접하게 되고, 의학을 공부해 빈곤한 사람들을 돕고자 […]